언젠가 아는 동생을 따라 소공동 면세점엘 간적이 있다. 사람들은 북적거렸고 여기 저기 좋은 물건들을 싸게 사려는 움직임으로 바빴다. 다들 세일기간에 면세품을 사려고 말이다. ㅋㅋ 이런 경험을 처음 해본 나로써는 신기하기도 하고 탐나는 물건도 생기고 말이다. 견물생심이라고 정말 보고 있으니 사고 싶고 사야만 할 것 같은 충동을 느꼈다.
그때 내게 가장 큰 충동질을 했던 게 바로 폴스미스 매장의 자켓이었다. 코트와 수트의 중간 길이로 캐쥬얼한 느낌의 옷이였는데 만져봤을때의 그 촉감과 느낌 아! 이래서 명품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된장남의 기질이 있는 건지 ㅋㅋㅋ
하지만 그 옷의 가격은 무려 150만원 헉! 가격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워낙에 옷은 스타일에 따라 입는 걸 좋아해서 온라인 쇼핑몰도 좋아하고 그냥 싸고 이쁜 옷이면 굳이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지라... 뭐 몸이 받쳐주니까? 막 이래 ㅋㅋ
여튼 남자의 옷에도 된장질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는거죠. 뭐 여튼 각설하고 이번 시즌 가을 겨울 패션이 나왔더라구요. 폴 스미스의 심플하고 캐쥬얼한 듯한 센스가 맘에 듭니다. 역시 모델들의 기럭지가 후덜덜~ 얼굴은 왜케 작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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