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메뉴지만 조금더 정성스런 담음새와 섬세한 손길로 엄청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하는 일이며 바로 음식문화의 디자이너이자 디렉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좋아하는 남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Nir Adar의 스타일링 >


 이는 그릇하나에서부터 함께 나가는 수저세트까지 모든게 그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뭘 먹으면 땡이지 그리 차려서 먹냐고? 물으실지 모르겠지만 이제 음식은 단순히 식욕을 채우는 본능적인 욕구가 아니라 눈을 즐겁게 하고 손을 바쁘게 만들며 그 안에서 외교가 이뤄질 수 도 있고 인맥형성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도 있는 문화입니다.


 그렇기에 똑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구성을 하느냐에 따라 그 질이 달라지고 같은 단가로 만든 음식이라도 판매가는 두배이상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입니다.


 
< 미역 초무침에 연두부를 더하여 서양의 에피타이저식으로 스타일링 >
 

 보통 예전의 스타일링을 보면 무조건 음식위엔 깨를 뿌리거나 상추를 깔거나 깻잎을 깔거나 했지만 지금은 그런 인위적인 요소들 보다는 음식 자체로서 더욱 부각을 시키면서 그에 맞는 가니쉬를 사용해서 그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얼마전 스타일링 자료를 봤는데 같은 연어스테이크라도 사이드로 감자가 나가느냐 그냥 시중에서 흔히 먹는 캔 옥수수가 나가느냐에 따라 그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스타일링을 함에 있어서 보기좋은 것만 올리고 꾸미는게 아니라 그 음식과 맞는 적당한 가니쉬를 선택하는 지혜와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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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쿤둔  수정/삭제  댓글쓰기

    콜깍~ 소리나게 맛나보이게 담아보자그요

    2005/12/20 11:51
  2. BlogIcon 이야기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 축하드려요!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요즘 뜨는 이야기'코너에 소개되었습니다! :)

    2005/12/25 02:07
  3. BlogIcon 장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제꿈이 푸드스타일리스트 _ㅠ

    2005/12/25 11:06
  4. BlogIcon shrir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정담긴 요리처럼... 정성껏 살아가는 '삶'이랄까요...?
    음식의 스타일도 "정성"같습니다.

    준코의 목소리와 하늘을 묻혀 줄 것 같은 리듬도. . .
    이 포스트와 참 잘 어울리는.. 가니쉬(?) 같구요.. ^^;
    덕분에 제 삶을, 흘겨라도 돌아보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노래두 ㄳ구욤^^;

    2005/12/25 20:16
  5. BlogIcon 올리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뻐요!

    2005/12/26 03:12
  6. BlogIcon 거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가요 ^^

    2005/12/26 10:31


 
 성실누나와 슬픈하품누나 담덕공자 형님이랑 꼬마마녀와 함께 간 마담 밍 : ) 선릉에서 만나서 찾아갔는데 이집 냉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담덕공자 형님과 먹은 청죽엽주 : ) 아주 작은 호리병에 담겨 나왔는데 꽤 양이 되더라구요. 43도 짜리 인데 향이 좋아서 먹으면 입안에 대나무향이 확 퍼져요. 더불어 기본찬들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인데 만들어 놓은 국을 퍼주시는거라 건더기는 랜덤이라는 전 양파와 호박이 가득이였는데 공자 형님에게 죽순이 그득그득 ㅋㅋ
 
 
 요리를 먼저 시켜서 먹었는데요. 궁보닭고기 였어요. 맞나? 이름이 어떤맛일까 궁금했는데 이름과는 달리 그저 그런맛이랄까? 와인으로 맛을 낸 소스에 버무린 거라더라구요.
 
 
 기본 탕수육이예요. 궁보 닭고기와 함께 요리는 小자로 시켜서 먹었어요. 5명이서 요리 2개와 함께 식사를 했더니 완전 배 터질 것 같더라구요.
 
 
 이건 안주 겸 식사로 시킨 잡탕밥 : ) 잡탕밥이 완전 요리 같아요. 드시기전에 공기밥 하나 더 달라고 하면 주세요. 이 집의 좋은 점은 리필이 가능하다는 거죠. 근데 밥 종류는 소스에 버무리기때문에 먹기 전에 말씀하세요. 해산물과 죽순 그리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아주 좋아요. 더불어 매콤한 맛도 한몫하기에 물리지 않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이집의 대표메뉴 냉짬뽕 : ) 담덕공자 형님이 정말 매우니까 적당히 안맵게 만들어 달라고 하셨는데 원조대로 먹겠다고 그대로 해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정말 입에서 천불이 나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매운 맛. 입술이 얼얼하고 화끈거리는데도 자꾸 국물을 떠먹게 되더라구요. 물론 사리도 리필이 되고 짜장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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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줘 밥해줄게', '포토레시피북' 저자이자 노래하며 사진찍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현학 입니다. 사람이 재산이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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