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런던! 부푼 기대를 안고 간 나라, 젠틀맨의 나라 영국에서 살아있음을 느껴보자구요. 사진으로나마 함께 우리가 살아있음을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ㅋㅋ
가이드가 있으면 관광명소들로 두루두루 편하게 보겠지만 그 보다 전 이렇게 걸어다니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걸 좋아해요. 더불어 이번에는 오래동안 블로그 이웃이였던 동생을 만나서 얼굴도 보고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만나는 글로벌 블로거가 된 듯한 짜릿한 기분까지 ㅋㅋ 완전 신나더라구요.
처음 향한곳은 코벤트 가든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워낙에 지하철 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찾아가실 수 있죠. 젊음의 거리이기도 하고 크고작은 이야기들이 숨쉬는 곳이라 저에겐 딱이였어요.
광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 든 무대가 만들어 지는 곳! 그래서 인지 사람도 엄청 많고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함께 섞여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같았어요.
길거리 예술가들은 각자의 Soul과 개성을 담아서 자신을 보여주느라 정신 없었고 그 틈에서 전 편안하게 즐기는 그들의 모습과 시선들을 담아 보고 싶었어요.
멋지게 꾸미지 않아도 흐르는 멋이랄까? 뭐 의도하고 찍은건 아니고 정리하다보니까 이렇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ㅋㅋ 광장 여기 저기에서 쏟아져나오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를 편안하게 바닥에 앉아 즐기는 사람들
그 모습 자체가 하나의 예술 같았어요. 더불어 살아있음을 느끼고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됐죠. 코벤트 가든을 뒤로 하고 다시 런던아이로 출발!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했던가요? 코벤트 가든을 나와 런던아이로 걸어가는 길에 본 런던의 만남의 광장! 블로거 동생이 말하길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이쪽에서 만날때는 이곳 동상앞에서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영국판 만남의 광장으로 보시면 되요. 그 앞에 크게 다국적 광고판이 있는데 브랜드 삼성이 커다란 전광판 한쪽을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괜히 으쓱해지는 ㅋㅋㅋ
연관이 있는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느껴지는 이 뿌듯함! ㅋㅋ 오바인지도 모르겠지만 낯선땅에서 만나는 우리 브랜드는 또 다른 반가움이였어요. 그래서 한방 찰칵!
사진으로만 보던 아이들을 만났어요. 역시나 엄청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감동은 워워! 보고싶었던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그 생생함! 아 말로 표현 할 수 가 없어요. 진짜 워워
우울한 런던의 날씨만을 생각했는데 마침 제가 갔을땐 너무도 이쁜 하늘을 보여줘서 사진으로 찍으면서도 기분이 업됐다는 ㅋㅋ 그래그래 작품을 찍어가자 ㅋㅋ 막 혼자 작가라도 된냥 흥분했다는 ㅋㅋ
웨스트민스터 지하철역을 나오면 바로 빅벤이 떡 하니 나와요. ㅋㅋ 내가 좋아하는 빅뱅은 아니고 빅벤 ㅋㅋㅋ 그 앞으로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면 바로 런던아이예요.
크기가 얼마나 크던지 정말 최고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의 컨셉은 사람! 그래서 또 런던아이 옆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 )
런던아이 옆을 걷다보니 역시나 수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앉아서 놀고 즐기고 : ) 더불어 실력 있는 음악가들은 각자의 목소리와 음악을 들려주느라 여기저기 쿵짝쿵짝! 완전 신난다는 ㅋㅋ
재즈 밴드의 노래는 지친 다리에게 힘을 주고 ㅋㅋ 훌라우프 여인은 묘한 매력으로 저에게 곰같은 힘을 주더라구요. ㅋㅋ 완전 이래 이런식이야 ㅋㅋ
한쪽에선 콜롬비아의 날이라고 해서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졌어요. 드넓은 잔디밭 위에서 다른 시선들 의식치 않고 탱고를 추는 연인들까지 그야말로 살아숨쉬는 런던입니다.
그들의 자유로움이 부럽지만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즐기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마냥 노는건 방탕이겠지만 자신의 할일을 다하고 책임 있이 즐기는 자유는 누구라도 부러워 하겠죠. 한번 뿐인 삶! 누가 어떻게 볼까? 뭐라고 할까? 에 신경쓰기 보다는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싶어졌어요.
여행은 이렇게 또 다른 무언의 깨달음을 주고 또 다른 삶의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 좋은 것 같구요. 런던에서 제가 살아있음을 그들을 통해 느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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