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원에서 - 여유로운 오후에 거닐던 공원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마냥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는 듯 하다. 저 멀리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그 아지랑이가 마치 꿈처럼 아른거려서 이내 내 마음을 불안하게 했던... 이 모든게 꿈일까봐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을 즐기고 만끽하자. 내 옆에 있는 이 사람과의 이 공원길을 말이다.
2. 우리 만난적 있나요 - 어렴풋한 기억저편에 당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기억해내려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내 아픈 기억들이 생각날까 먼저 나를 보호하려는 거겠죠. 어쩌면 또 다시 아픈 사랑을 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 밤의 멜로디 (feat. 페퍼톤스 신재평) - 소품집중에 가장 템포가 빠른 곡이죠. 페퍼톤스의 색깔을 제대로 입힌 밤의 멜로디! 새벽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노래예요. 아 갑자기 새벽빛이 그리워집니다.
4. 즐거운 나의 하루 (feat. 신민아) - 내 하루는 즐겁습니다. 내 생활은 빛이 납니다. 내 마음은 행복합니다. 내 이야기는 특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있기에 오늘도 즐거운 나의 하루입니다. 인간관계속에서 실타래처럼 얽히고 섥혀 살지만 그때마다 힘을 주는 사람이 있지요. 어쩌면 그 관계 자체가 너무 부질없는 것일지 몰라도 지금 제 옆에 지금 제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지금 제가 하는일이 가장 즐겁고 소중한 거라 믿습니다.
5. 그럴때마다 - 노래방에서 늘 부르는 애창곡이 있죠. 저에겐 그럴때마다라는 곡이 그런 곡입니다. 가사가 이뻐서기도 하지만 배려하는 맘이 너무 좋은 맘이 예뻐지는 노래죠. 혼자서 밥 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 요즘 유행하는 하는 영화 보고 플땐 내게 말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비춰보세요.
6. 관계와 관계 - 사람의 관계라는게 참 어려워요. 한없이 친하고 없으면 못살것처럼 몰려다니던 친구들도, 영원히 단짝을 맹세한 베스트 프렌드도 어느 순간 한 순간에 싹뚝 매정하게 잘려져버리는 터닝 포인트가 있죠. 무조건 밝을 수 만은 없는 인생의 호수같은 부분이죠. 알수도 없고 알길도 없는... 이성들의 조합과 대립의 드라마
7. 여름날 (feat. 페퍼톤스 신재평) - 지구는 공기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데요. 우리 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다는 말 누군가에게 잊혀짐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 난 당신을 잊은게 아닙니다. 유통기한이 지났을 뿐이예요. 당신의 유통 기한은 언제까지 인가요?
8. 에필로그 - 허밍으로 따라부르게 되는... 어쩌면 우리는 모두의 에필로그를 가지고 있겠죠. 하나의 노래로는 표현 할 수 없듯이 우리의 인생의 에필로그도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디 이렇게 편안하고 잔잔하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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